[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정의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당헌개정안 의결을 위한 내달 2일 전국위원회 재소집과 관련, "비록 토요일 오전이지만 당을 구한다는 사명감으로 개인일정을 다 없애고 꼭 상경하셔서 회의에 참석해달라"고 당 전국위원들에게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제 관건은 재적 대의원 741명 중에서 재적 과반수인 371명 이상의 찬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느냐의 여부다. 한나라당의 사활이 이날 전국위원회에 걸려 있는 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AD

정 위원장은 특히 "지난 두 달간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정말 깊은 계파인식이 문제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자파 이기주의가 알게 모르게 작동하고 있는 우리 당의 현실이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는 아주 공정하고 합리적인 당 운영을 통해서 내년에 있을 총선과 대선을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해서 기초부터 다시 쌓는다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 같다. 우리 자신의 무사안일을 타파하는 그런 결정적인 전기로 삼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