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 최근 미국연방수사국(FBI)과 글로벌 기업 소니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수 만 명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면서 인터넷 보안문제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뉴스위크 온라인 판 기사는 "스마트 카드 등 모든 비밀번호 보호 장치가 헛점이 있다"고 언급하며 "그 중 눈에 띌만한 새로운 보호 장치가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보도는 한 컴퓨터 공학박사가 소위 패스트워즈(fastwords)를 발명했다고 전했다. 패스트워즈는 비밀번호 생성자가 떠오르는 대로 나열한 세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출근길 회사 앞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았다면 '회사, 강아지, 고양이' 세 단어로 비밀번호를 만들 수 있다.
뉴스위크는 패스트워즈가 정보 보호의 발전된 단계의 산물이지만 완벽한 보호망은 아니라며 신세계적인 시스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채지영 기자 ci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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