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선두권에 조금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마지막으로 경선에 뛰어든 후보가 현재 상태에서 이 정도 차이를 보이는 것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결과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 어떤 언론에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00%를 기준으로 하여 발표되어 실제의 차이에 비해 2배의 착시효과를 가져 올 수 있어 표심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100% 환산결과에 대해서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70%가 한나라당의 전당대회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보도된 지지율 수치가 일반 국민들의 여론을 올바로 반영한다고 단정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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