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G20 농업장관회담에 참석한 로시 장관은 “각국이 식량안보가 매우 중요한 세계적 사안임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면서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농산물 수급 차질이 생겼을 경우 이를 빠르게 전파할 수 있는 조기경보 체제를 구축하자는 제안 역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노 르 마리 프랑스 농업장관은 “시장에 믿을 만한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DB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러시아·인도 등은 가격 주도권을 상실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농산물 정보, 특히 재고 부문에 관한 정보를 내놓기를 거부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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