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지리 타카오 닛산 부사장은 15일 라페스타 하이웨이스타 미니밴을 출시하는 자리에서 “지난달 일본 내 생산량이 지난해 동월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수준이었다”면서 “이달 생산량도 정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11일 대지진 이후 생산 정상화를 위한 닛산의 노력이 효과를 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대지진 여파로 부품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4월 중순이 돼서야 생산을 재개했다. 이에 닛산의 4월 생산량은 지진 발생 전 목표치의 절반 가량에 그쳤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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