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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업계, 러시아 투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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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빠른 성장을 보이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정부가 자동차 생산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까지 내놓으면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러시아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르노-닛산은 러시아에 2015년까지 최대 2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르노-닛산은 러시아 최대 자동차업체 압토바즈와 손을 잡고 2015년까지 러시아 내 자동차 생산량을 2010년보다 130% 증가한 160만대로 늘린다는 목표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르노-닛산은 극동지역에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아직 생산 모델을 결정하지 않았으나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할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올해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235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며, 2015년에 35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러시아 정부가 자동차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러시아 현지 생산을 확대한 외국 업체들에게 자동차 부품 수입에 대한 특혜관세 기간을 연장해주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러시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GM도 러시아 투자 규모를 기존보다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6개 외국 자동차 업체들의 러시아 시장 총 투자금은 50억달러 정도가 될 전망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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