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1888~1889), 캔버스에 유채, 72.5x92cm, ⓒPhoto RMN/Musee d'Orsay-GNC media, 2011
인상주의 화가 고흐의 대표작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이 서울의 밤과 만난다.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전이 지난 4일부터 9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파리 센 강변의 철도역사를 개조해 1986년 개장한 오르세미술관은 한 해 6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파리의 명소 중 하나로 인상주의 걸작들을 대거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7년에 이어 4년 만에 열리는 오르세미술관 소장품의 세 번째 서울 전시에는 오르세미술관 인상주의 전시실 공사로 인해 해외에 좀처럼 반출이 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다수 포함됐다.
73점의 회화 중에는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르누아르의 ‘소년과 고양이’, 세잔의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드가의 ‘계단을 오르는 발레리나들’, 모네의 ‘고디베르 부인의 초상’, 앙리 루소의 ‘전쟁’ 등이 포함됐다.
전시 주최 측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관람을 돕기 위해 유료 오디오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전시장 내부와 외부에 와이파이 존을 설치해 실시간 스트림으로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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