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 "토요일(4일)과 일요일(5일)은 남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조금 많은 날씨가 되겠고 토요일인 4일에는 최저 15~17도에서 최고 26~28도, 일요일인 5일과 월요일인 6일에는 최저 16~19도 최고기온 25~27도의 분포를 보이며 무더위는 없을 것"이라고 연휴 날씨를 전망했다.
구름이 햇살을 가리더라도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한 햇살이 없을 때는 자칫 자외선 차단제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자외선의 80%가 구름을 뚫고 피부에 닿기 때문이다. 보라매병원 피부과 전문의 이종희 교수는 "자외선 차단제는 SPF지수 35~50정도로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발라 피부를 코팅해주는 시간을 두는 것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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