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이 말하는 미래의 경제
5월 5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2008년을 기점으로 불어닥친 세계 경제의 위기 국면이 사그라들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국면 속에 놓여 있자 서민들의 삶은 팍팍하기만 하다. 물가는 오르고, 전세는 찾기 어렵고, 일자리를 찾아 헤메는 청년 백수들은 거리에 가득하고... 도대체 오늘날의 경제 위기를 초래한 장본인은 누구이며, 앞으로의 경제 향방은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가? 세계 유수의 석학들은 지금의 위기를 제대로 알아야 경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래의 경제활동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 줄 도서 3권을 추천한다.
‘프랑스 최고의 석학’으로 불리는 자크 아탈리는 정치, 경제, 인문, 예술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와 저술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식인이다.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경제적 고통의 원인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그는 그 원인 중 하나를 ‘공공 부채’라고 진단하며 해결책 8가지를 제시한다.
자크 아탈리는 앞으로 10년,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서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최악의 경우, 국가 파산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 부채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더불어, 그는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대한 4단계 시나리오를 밝히며 미래 경제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주의적 전망을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2008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의 대표작이다. 그는 노벨상 수상 이전에도 노벨 경제학상보다 더 받기가 힘들다는 평가를 받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하였으며, 경제학자로서 최초로 「뉴욕 타임스」 고정 칼럼니스트가 되는 등 늘 화려한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스타 경제학자이다.
이 책에서는 중산층 몰락, 소득 양극화, 의료보험체계의 모순 등 미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중산층의 몰락과 소득의 불평등은 어떻게 발생하는지, 정치적 양극화의 기원은 무엇인지, 나아가 현대 사회체계의 모순과 불균형, 정부의 정책과 시장경제 메커니즘, 세계화와 기술 발전의 영향, 전국민 의료보험 시스템, 미국 현대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 등을 통해 민주주의의 참된 가치와 미래 번영을 위한 날카로운 시사점을 논한다.
《미래쇼크》, 《제3물결》등의 저서를 통해 지식기반 사회의 도래를 누구보다 빨리 앞서 예견했던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이 책을 통해 다가오는 제4물결을 예견하고 경제에서 사회제도, 비즈니스부터 개인의 삶까지 미래 세계를 조명한다. 이 책은 단순히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부가 아니라 문화와 문명이라는 좀 더 커다란 구조 속에서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부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변화하며, 또 어떻게 이동하는지,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무한대의 속도로 지식이 변화,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무용지식과 진실을 구별해 내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기존의 진실 여과 장치의 허울과 진실 여과 장치로서의 과학의 중요성을 밝히며 어떤 진실 여과장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미래 경제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고 과학에 가해지는 위협을 해결해야만 혁명적 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