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착공식 불참 고려, 사전 답사 통해 현지 상황 체크 및 주요인사와 미팅한 듯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사진)이 오는 30일 개최하는 중국 쑤저우 LCD공장 착공식에 앞서 지난 25일 현지답사를 마쳤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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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쑤저우 LCD공장 지분 60%를 갖고 경영과 관리를 맡을 예정이며 오는 30일 강호문 중국삼성 부회장과 장원기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장 등이 참석한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26일 출근길에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 쑤저우 LCD공장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어제(25일) 벌써 다녀 왔다"고 말해 이미 공장 부지 및 착공현장 답사를 마쳤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은 오는 30일 착공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착공식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도 함께 하지 않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 부회장은 회사 다른 일정 관계로 쑤저우 LCD 공장 착공식에 참석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실질적으로 쑤저우 LCD공장을 경영하게 되지만 보유지분 60% 외에 40%는 해당 공업단지를 관리하는 쑤저우 공업원구(30%), TCL(10%)이 보유하게 되면서 중국 현지 언론 등의 과도한 관심이 쏠릴 것에 대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초 삼성전자는 지분 70%를 보유할 계획이었지만 중국정부와의 협상과정에서 이를 10%포인트 줄이는데 최종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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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 사장은 착공식에 앞서 25일 현지를 방문해 공장부지 시찰과 더불어 주요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쑤저우LCD공장은 7.5세대 LCD 패널을 생산하게 되는데 약 30억달러(3조2000억원)가 투자되며 월 생산량은 10만장 규모로 오는 2013년 초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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