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철강업계 CO2 감축, 포스코가 선도”
동남아철강협회 창립 40주년 기조연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세계 철강업계가 직면한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축에 포스코의 혁신 프로세스가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정준양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78,5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10% 거래량 657,568 전일가 479,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광섬유 수요 증가에 수혜주 ‘함박웃음’...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회장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동남아철강협회(SEASI) 총회에 참석해 ‘동남아 철강산업에 대한 포스코의 전략’을 주제로한 기조연설에서 포스코가 철강업계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총회는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협회는 동남아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동반자로서 잠재력이 가장 큰 포스코를 기조연설 대상사로 선정하고 정 회장을 초청했다.
정 회장은 연설에서 포스코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파이넥스 공법, 고속 연속주조법, 연연속 열간압연 등 혁신적인 철강제조 프로세스를 소개한 뒤 “이들 프로세스가 기존 철강생산 프로세스 대비 설비투자비와 생산비 저감뿐만 아니라 세계 철강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이후 미래를 대비해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수소환원 제철 프로세스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포스코의 창조적 경영 추진 역사를 소개한 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와 동남아 지역 해외사업 추진 등을 통해 동남아 철강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데 포스코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신일본제철·JFE·스미토모금속·고베제강·바오산강철·CSC·크라카타우스틸·블루스코프스틸·타타스틸·타이녹스스틸 등 철강사와 발레·리오틴토 등 원료공급사 등 60여개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신기술 개발, 철강 생산공정 및 품질, 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동남아철강협회는 지난 1971년 유엔 산하 동아시아경제위원회 후원으로 설립됐으며, 일본과 한국 등 철강 선진국의 동남아 지역 철강산업에 대한 기술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정회원국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 등과 찬조정회원국인 한국·호주·대만 등 9개국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1974년 준회원으로 가입한 후 1985년부터 찬조정회원국이 됐으며, 포스코는 한국을 대표해 협회내 이사회·기술분과위원회·환경분과위원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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