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주식시장은 24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2767.06에 장을 마쳤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중국 정부가 긴축 정책을 지속해 경제성장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주식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투자심리 악화로 대부분의 종목이 떨어졌다. 정유회사 페트로차이나가 2% 하락했고 중국 공상은행은 0.45% 떨어졌다. 농업은행(-0.7%), 중국은행(-0.6%), 선화에너지(-0.18%), 충칭맥주(-2.49%)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중신증권의 쑨차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긴축정책으로 인한 경제성장 속도 둔화와 유럽 국가들의 신용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 때문에 올해 경제성장률이 예상 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기존의 10%에서 9.4%로 하향조정했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1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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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위 송, 헬렌 차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정부의 긴축 정책을 감안해 올해 9.4%로 하향 조정했다"며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9.5%에서 9.2% 수준으로 낮췄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기준금리가 추가로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본다"며 "다만, 중국 정부가 긴축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때문에 금리 인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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