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펀드 '대한민국1호'  "성적도 맏형 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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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내 최초로 설정된 최장수 펀드 '하나UBS대한민국1호'가 41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1970년 5월20일 설정된 이 펀드는 국내 펀드시장의 맏형답게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다.


2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대한민국1호'의 연 수익률은 28.52%를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25.03%)과 유형평균(24.64%)을 앞섰다.

펀드 성과는 장기 수익률을 기준으로 할 때 더욱 우수하다. 이 펀드의 2년 평균 수익률은 69.42%로 전체 시장의 상위 19% 수준이고 일반적인 펀드 성과 기준 기간인 3년을 두고 보면 36.15%의 수익률로 상위 10% 안에 든다. 이는 코스피 상승률의(12.43%) 3배 수준이다.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장현진 하나UBS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이사)은 "단기간 시세에 의한 추종 매매 보다는 리서치 팀에서 분석한 리서치 결과에 따른 종목 선택에 중점을 두면서 운용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향후 매크로 상황의 변화, 중국의 정책 방향 변화 등 글로벌 이슈의 변화 가능성과 그 효과가 국내 증시 및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점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포트폴리오 및 종목 투자 패턴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경제성장 초입인 1960년대 후반 펀드 도입 등을 통한 증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자본시장육성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한국투자개발공사'(이후, 증권감독원과 대한투자신탁으로 분리)가 설립되면서 탄생했다. 1997년에는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최장수 펀드로 공식 인정받았다.


지난 2007년 대한투자신탁운용과 UBS 운용의 결합으로 하나UBS가 출범하면서 펀드의 운용을 주식운용본부 애널리스트들의 공동 운용 방식으로 전환했다. 또한 펀드 출시 40주년을 맞았던 지난해에는 펀드명을 '안정성장1월호'에서 '대한민국1호'로 변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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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1호'는 기본적으로 우량대형주(70%)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시장테마와 정책테마주(30%) 등에도 적극 투자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한다는 전략을 추구한다.


1970년 출시된 C클래스의 운용 규모는 237억원(19일 기준)으로 소형펀드 수준이다. 지난 3월2일 기준 주요 보유 종목은 삼성전자(12.10%), 하이닉스(5.70%), 기아차(5.00%), LG화학(4.78%), SK이노베이션(4.18%) 등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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