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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이장호 은행장, 43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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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부산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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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부산은행은 이장호 은행장이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제43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한국능률협회(KMA)가 지난 1969년 제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자상으로 경영자들의 참다운 경영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며 미래의 경영자들에게 올바른 경영자상을 제시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각계 저명인사 및 오피니언 리더 350명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으로부터 2월28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지난 3월11일 한국의 경영자상 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엄정하게 심사·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정량적 기준(재무건전성, 수익성, 기여도)에 의한 부문별 심사과정을 거쳐 경영철학·지도력 등 경영이념, 성장성·수익성 등 경영능력, 사회적 책임수행 등 사회공헌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2006년 부산은행장으로 취임한 이장호 은행장은 부산은행의 자산을 매년 3조원 가량 늘리며 2010년도말 자산 37조원, 당기순이익 3335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역은행의 한계를 벗어나 2009년 지역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증권업에 진출한 이후 캐피탈사 설립 등을 통해 올해 3월 BS금융지주를 출범시키며 명실상부한 지역금융그룹으로 재탄생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지역과 함께 더 높은 가치창조를'이란 경영이념으로 취임 직후 '지역경제발전을 선도하는 금융지원'이라는 여신운용방침을 내세워 지역중소기업과 은행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상생경영을 추진했다.

이 결과 취임직전 6조원 규모였던 중소기업 대출액이 지난해 말 두 배 이상인 13조6000억원까지 늘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점도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다.

올해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는 이장호 은행장외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홍성종 남양공업 회장이 공동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5월9일 오후 5시부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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