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1일부터 '갤럭시S2' 예약판매 실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갤럭시S2'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LG유플러스 매장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2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매 가격은 추후 결정한 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예약 구매를 신청한 고객들은 갤럭시S2가 출시되는 이달 말부터 예약 방법에 따라 대리점 방문이나 택배 배송 등을 통해 서비스를 개통한 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 KT보다도 먼저 갤럭시S2 예약판매 실시에 나선 것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을 타 이통사와 동시 출시하는 만큼 주도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전 모델인 갤럭시S의 경우 초기에 SKT를 통해서만 판매되면서 LG유플러스는 가입자를 전혀 확보하지 못했다. 이후 KT와 함께 LG유플러스에서도 갤럭시S가 출시됐지만 소비자들이 이미 SKT를 통해 제품을 구입한 터라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 예약판매를 서두르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이유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도 갤럭시S2 동시 판매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바 있다.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을 이통사 3사에 같이 공급하기로 한 만큼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라인업은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올해는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예약 구매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애니모드'에서 갤럭시S2 케이스 등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갤럭시S2 구매 고객 중 스마트55요금제 가입자에게는 ▲프로야구 및 유럽축구 경기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SPOTV' ▲지상파 방송 VOD를 즐길 수 있는 'U+모바일TV' ▲최신 음악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Mnet유무선스트리밍' 중 하나를 선택해 2개 서비스를 1년간 무료(총4만2000원~5만6000원 혜택)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65 요금제 이상 가입자는 SPOTV, U+모바일TV, Mnet 서비스 3종을 1년간 무료(총7만8000원 혜택)로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예약판매 없이 바로 갤럭시S2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번주 내로 예약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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