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콜롬비아 FTA 타결..韓-美 FTA 비준 급물살 탈 듯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지난 수주간 콜롬비아의 노동조합 보호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한 끝에 미국과 콜롬비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됐다.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대 쟁점이었던 노동자 권리보호에 대해 콜롬비아 정부가 노조운동의 보호 장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하는데 합의하면서 양국 간 FTA가 타결됐다.
그동안 미국은 콜롬비아 내 노조탄압을 우려하며 이 문제가 해결돼야만 FTA협상을 비준할 수 있다고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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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콜롬비아 당국이 노조원들에 대한 탄압을 금지하고 노조원을 상대로 한 폭력행위 책임자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조항을 FTA에 반영하기로 했다.
미 하원의 장악한 공화당이 그간 한국, 콜롬비아, 파나마와의 FTA 비준을 연계 처리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한-미 FTA 비준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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