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떼고 붙이는 수송용기개발 및 시험운행 성공…싣고 내리는 시간 및 비용 절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올 하반기부터 컨테이너화차로 시멘트, 석탄 등 벌크화물을 실어 나른다.


코레일은 28일 ‘컨테이너 무개화차 수송용기’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개발, 최근 철암역서 문수역(92km)까지 무연탄 800t을 실어 나르는데 성공, 벌크화물을 컨테이너화차로 운송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험운송결과에 따르면 ‘컨테이너형 무개화차 수송용기’를 활용한 운송은 컨테이너의 상하역시스템과 덤프트럭의 화물하역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기존 화물하역방식(포크레인식)보다 화차 1개량 당 20~25분쯤 준다.


운송 중 벌크화물의 날림도 막을 수 있게 붙이고 떼는 덮개가 있어 역과 운송경로 주변 환경이 개선됐다. 벌크화물을 실어 나를 때 제약받았던 문전수송(Door to Door)을 할 수 있어 물류비도 줄일 수 있다.

최성균 코레일 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는 컨테이너화차에 다양한 수송용기를 붙이고 뗄 수 있도록 개선해 화차의 운용효율을 크게 높였다”면서 “다양한 탈부착식 수송용기를 꾸준히 개발해 철도물류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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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레일은 국가연구개발과제로 개발한 탈부착식 무개화차 수송용기를 활용, 하반기부터 컨테이너화차로 무연탄, 유연탄, 시멘트 등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앞서 다음 달부터는 양회형 컨테이너수송용기 개발에 들어간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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