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호반건설을 포함한 호반주택, 호반베르디움, 호반토건 등 호반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거뒀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호반계열사가 매출 1조6469억원, 영업이익 1971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10.8%가, 영업이익은 180.7%가 급증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극심한 부동산 시장 침체로 중견건설사들이 줄줄이 쓰러지는 와중에 이뤄낸 결과라 더 주목받는다.

호반의 이같은 성공은 독특한 사업전력 덕분이었다.


우선 이 회사는 누적 분양률이 90%가 넘어야만 신규분양을 한다는 ‘분양률 90% 룰'에 대한 원칙 고수하며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2009~2010년 인천 청라, 김포한강 등 10개 단지에서 9000여 가구를 분양하며 2년 연속 국내 건설사중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실적을 나타냈다. 현재 호반건설이 시공 중인 총 1만3000여 가구 중 미분양은 700여가구로 누적 분양률은 95%에 이른다.

매물로 나온 좋은 용지를 선점하기 위해 상시 5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성공요인 중 하나다. 이밖에 비슷한 매출 규모의 타사대비 3분의1 정도의 슬림한 조직에서 나오는 신속한 의사결정 등도 호반만의 장점이다.


호반건설은 올해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면 목표를 세우고 건설부문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0% 성장한 2400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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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은 광교 A18블록 1330가구, 광교 C-1블록 508가구, 동탄 22블록 1000여가구, 광주 수완 및 광주 주월 1200가구 등 총 5개 사업지에 4000가구를 공급한다.


또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복합형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동판교역 복합 상업시설 8320평(2만7505㎡), 광교 도청옆 상업부지에 1만5770평(5만2134㎡) 규모의 고급형 복합상업 시설을 건설해 직접 임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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