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북양트롤 출어사들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KOFA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법인으로 한ㆍ러어업주식회사(가칭)를 설립키로 했다.
한ㆍ러어업주식회사(가칭)는 앞으로 러시아 극동지역인 사할린에 2000톤급 규모의 냉동창고를 건설하는 등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또 이달 중 정식으로 법인을 설립한 뒤 러시아측 합작 파트너사인 Ecarma. Ltd.의 코스틴(Kostin) 사장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때 냉동 창고 건설에 관한 설계, 건축자재 및 냉동기기 구입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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