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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 가시마 제철소, 지진 후 첫 외판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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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 조업 중단 5일만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지진해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일본 스미토모금속의 이바라키현 가시마 제철소가 조업 중단 5일 만에 제품을 출하하며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미토모금속은 회사 홈페이지를 “지난 15일 가시마 제철소는 경량 H형강, 강관 말뚝, 박판 코일을 출시했다”며 “이는 지진 후 처음으로 고객에게 공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토모금속은 “회사는 고객의 요구 부흥해 하루라도 빨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로 등 제철소 설비 복구작업이 시작됐고, 공업용수도 공급되고 있어 재가동을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시마 제철소는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지진해일로 인해 가스 홀더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해 13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고로를 비롯해 코크스로, 안벽 크레인 가스 홀더 등의 설비 피해를 입었으며, 항만 시설도 파손 돼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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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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