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현재 이번 지진으로 인해 미야기현 연안에 쓰나미 가능성이 있다며 경보를 내린 상태이며 하와이, 괌, 세부, 시드니, 브리즈번, 오클랜드 등 환태평양 연안의 국가들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일본 나리타공항은 이날 밤 11시까지 폐쇄된다. 하네다공항은 오후 4시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항공기 1대씩 이착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날 우리나라에서 나리타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3편, 아시아나항공 2편 등 5편이 결항조치됐다. 또 나리타공항에서 대기 중인 국적항공기 3대의 경우 승객 일부는 귀가했지만 일부가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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