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JFE스틸은 올해 20여개의 새로운 아시아, 중동 철강 공정업체들과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JFE스틸은 철강 리롤링, 벤딩, 용접 등의 공정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과 손을 잡을 잡을 예정이다. 또 제휴업체들에게 용접, 절단 등의 기술을 제공해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휴 업체들은 전제제품, 기계업체 등 현지 제조업체들에게 가공된 철강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철강업체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한다. JFE스틸이 지난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20개 업체와 제휴 맺은 후 수출은 전년 대비 4%(100만t) 증가했다.
해외 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해외 사무실도 설립할 계획이다. JFE스틸은 내달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실을 문을 열며, 오는 6월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인도 뭄바이에 사무실을 오픈한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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