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어제 한 방송에서 장씨가 성접대 사실을 기록해 지인에게 보낸 편지를 입수해 '경찰이 이 사실을 알고도 덮었다'고 보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까지 연예계 불법 성상납 관행을 폭로한 장씨 앞에 경찰과 검찰, 법원은 과연 당당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지난 2년 동안 진실을 축소, 은폐하기에 급급했던 경찰과 검찰, 법원은 장씨의 억울한 죽음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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