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전처의 새 연인에 대한 질투심이 폭발했다. 봇물터지 듯 터진 질투심은 하마터면 애정고백까지 이어질 뻔했다.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한동주(최강창민 분)가 전처 이다지(이연희 분)에 대한 이끌림을 숨기지 못했다. 최강창민의 폭풍 질투심에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도 함께 설렜다.
동주와 다지는 제주도서 유명한 고기국수를 맛있게 먹고 진영(유하나 분)은 그런 둘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진영은 두사람이 참 친해 보여 가끔 질투가 난다고 하고 그 말에 다지는 놀라 동주에게 국수가닥과 국물을 뿜어버린다.
다지는 진영에게 우린 만나면 싸우기 바쁜데 친해보인다고 말해 놀랐다고 하고 동주는 두번만 친했다간 칼부림나겠다며 입을 삐죽인다.
그리고는 "그 남자 상황도 제대로 모르면서 좋다고 여행따라가는 네가 너무 걱정된다고! 내가 왜 이렇게 네 일에 신경쓰는 건지 나도 못마땅해 죽겠어"라며 소리지르고 그런 동주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다지는 "설마 그럼 나 여행 못가게 하려고 일 시킨 거야?"라며 놀란다.
하지만 윤호는 여행을 떠나는 날 전처 지밀혜(윤지민 분)가 상을 당하자 비행기에 몸을 싣고 결국 다지와 일본 여행은 수포로 돌아간다. 그러자 동주는 "왜그렇게 서윤호에게 뒤통수를 맞냐. 너가 서윤호에게 이용당하든 말든 상관없는데 그래도 나 너때문에 걱정됐어!"라며 고함을 친다. 그러나 그 순간 윤호를 만나러 온 진영이 둘이 이혼한 얘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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