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배우 현빈에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빈은 1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칼 좀 잡아봤다. 요리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긴 자취생활로 요리를 많이 하긴 했다. 정성스럽게 요리를 해서 대접해본 경험은 있다. 부모님께 만들어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현빈씨의 칼놀림은 장난이 아니더라. 정말 섬세하고 요리를 좀 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초청돼 주목을 받고 있다.
남자가 생겨 집을 나가겠다는 여자(임수정 분)와 세심한 배려로 속마음을 알 수 없는 남자(현빈 분)의 심리를 그렸다. 3월 3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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