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관계자는 “사우디 모빌리사는 와이브로 단말의 추가 발주 기간이 정기화 되고 있으며, 1회 계약당 공급수량도 전년대비 2배로 증가했다”며 “현재까지 수주받은 물량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연초부터 생산라인이 풀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는 1월에만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이 출하됐으며, 1월부터 현재까지 와이브로 단말의 총 해외 수주금액은 미화 24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며 “사우디 모빌리 외에도 삼성전자, 러시아의 콤스타 등 약 40여 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USB타입 모뎀, 모바일 라우터, Out Door CPE, Wimax Phone 등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원인텍은 지난해 3분기부터 큰 폭으로 증가한 공급량이 대량 생산으로 이어짐에 따라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2010년을 기점으로 와이브로 설비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용이 대부분 완료되어 사업부 이익이 극대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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