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닥 지수는 3.04포인트(0.58%) 내린 522.70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제약(-3.26%)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 미만의 조정이었다. 오히려 상승 마감한 종목들의 상승 폭이 눈에 띄는 수준이었다.
운송은 이날 상한가 마감한 SG&G 등의 영향으로 4.62% 상승 마감했으며 섬유의류(2.24%) 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에스에프에이는 3.32% 상승 마감했으며 멜파스는 스마트폰 신규칩 출시 등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14% 이상 급등 마감했다.
이날은 국제곡물값 폭등에 따른 영향으로 곡물 관련주들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효성오앤비(7.73%), 조비(5.02%),영남제분(2.5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남북 군사실무(예비)회담 결렬 소식으로 광명전기(-11.31%), 선도전기(-9.23%), 제룡산업(-5.59%), 세명전기(-2.63%), 비츠로테크(-2.35%) 등 대북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종목 포함 342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6종목 포함 621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보합 마감은 70종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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