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돌 월드②]SM드라마 vs JYP드라마, 이젠 안방극장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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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가요계 '선수'들이 드라마로 무대를 옮겨 2라운드 전쟁을 치른다.


국내 최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음악무대가 아닌 안방극장에서 정면 충돌했다.

양대 기획사는 이미 가요계에서 수 년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막강한 파워를 입증해 왔다. SM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아시아 최고의 한류스타들을, JYP는 원더걸스, 2PM 등을 키우며 파워기획사로 성장했다.


이들의 눈은 이제 가요 무대를 벗어났다. 바로 드라마로 영역을 넓혀 안방극장서도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대결을 시작한 것.

JYP는 키이스트와 손잡고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를 제작하며 포문을 열었다. 제작 뿐 아니라 소속 가수인 2PM의 택연과 우영, MissA의 수지, 주(JOO) 등을 총출동시키며 아이돌 스타에게 '연기자'의 타이틀을 안겼다. 택연을 제외한 나머지 아이돌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기대 이상의 안정된 연기력과 신선한 비주얼로 합격점을 받았다.


JYP의 실질적 수장인 박진영까지 나섰다. 드라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박진영은 기린예고의 영어교사 역으로 직접 연기까지 하며 드라마 성공을 위해 몸을 던졌다. 박진영 역시 주위의 우려섞인 시선을 한방에 날릴만큼 코믹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SM은 24일 첫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으로 맞불을 놓았다. 비록 방송 시간대에 차이가 있지만 팬들은 같은날 펼치는 이들의 안방극장 대결에 뜨거운 관심을 쏟고 있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SM이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다는 사실만로도 아시아 엔테테인먼트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9년 '맨땅의 헤딩'으로 드라마 제작에 첫 발을 내디딘 SM은 이번이 두번째 드라마 제작 참여다. 그동안 아이돌스타들의 연기 교육을 병행하며 소속 아이돌 스타들을 많은 작품에 출연시켜왔다.


'파라다이스 목장'의 남녀 주인공 역시 SM 소속인 동방신기 최강창민(심창민)과 이연희다.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한 최강창민은 까칠한 재벌 3세로 분해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펼치며 합격점을 받았다. 드라마 역시 100% 전편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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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 이번에 삼화네트웍스와 공동 제작이지만 올해엔 공동이 아닌 단독으로 드라마 제작에 본격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국내 가요계 양대 기획사인 SM과 JYP가 안방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펼치는 맞대결에선 어떤 성적표를 거둘 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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