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약국 환자 하루 2배 이상 급증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한파 영향으로 감기환자가 크게 늘면서, 관련 의약품 매출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울 종로 3가에 위치한 대형 약국 관계자는 6일 "지난해 환절기 때 하루 200~300명이던 감기환자가 최근 들어 폭증하더니 지금은 하루 500명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국 관계자도 "신종플루 등 민감한 이슈가 터지면서 소비자들이 약한 증상에도 일단 감기약을 먹고 보자는 정서가 생긴 것 같다"며 "최근에는 약국을 찾는 사람 10명 중 4명 정도가 감기약을 사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의 감기약 매출도 전년대비 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 동화약품 close 증권정보 000020 KOSPI 현재가 6,060 전일대비 30 등락률 -0.49% 거래량 50,336 전일가 6,09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동화약품, 겨드랑이 다한증 전문의약품 '에크락겔' 출시 동화약품 판콜에스, 3년 연속 감기약 시장 매출 1위 [인사]동화약품 의 종합감기약 판콜에스는 지난해 하반기 67억원 어치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4.4% 늘어난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감기환자가 늘면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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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광동제약 close 증권정보 009290 KOSPI 현재가 8,270 전일대비 230 등락률 -2.71% 거래량 251,299 전일가 8,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광동제약, 사내 중고거래 '보물장터'로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광동제약, 매출 1.6조…별도 기준 첫 '1조 클럽' 진입 비싼 물맛? 저렴해도 괜찮아…매출 꺾인 생수 1위 의 쌍화탕류도 지난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09년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약국매출 150억원 중 4분기 매출은 약 67억원으로, 전년 동기 59억원보다 10% 넘게 올랐다.


이 같은 추세는 날씨가 풀리기 전까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감기약은 성수기인 11~12월 매출 흐름이 다음해 1~2월까지 이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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