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은 저평가 업종 쇼핑 中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12월부터 국내 증시에서 저평가 매력이 높은 업종을 주로 담아왔으며 이에 지난해 소외됐던 유틸리티 업종도 투자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김수영·김성노 애널리스트는 "한국 주식시장의 유동성은 여전히 외국인에게 의존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12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3조6000억원을, 1월3~4일 양일 간 817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 여력은 계속 약화되는 추세다. 국내주식형 수익증권에서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자금이 유입되던 국내채권형 수익증권마저 순유입이 정체되고 있다. 때문에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수급상황이 개선된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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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애널리스트는 "12월부터 외국인의 매수초점이 맞춰진 것은 은행, 철강, 생명보험, 통신업종"이라며 "이들 업종의 공통점은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고 진단했다. 낮은 밸류에이션이 해소될 때까지는 외국인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틸리티 업종의 경우 실적악화로 인해 소외돼 왔지만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투자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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