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 ‘홀로노인 공동생활제 사업’ 확대
◆ 2010년, 충남에서 바뀌는 것들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생(430개교 13만8784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충남도와 도내 16개 시·군은 323억원, 교육청은 321억원을 각각 분담하게 된다.
▲5개 시·군청사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충남도는 45억원을 들여 천안시청과 아산시청, 계룡시청, 금산군청, 서천군청 등 5개 청사에 50∼100kw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홀로노인 공동생활제 사업’ 대폭 확대
홀로 사는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현재 12곳인 홀로노인 공동생활 공간을 20곳으로 늘린다.
‘마곡사 솔바람길’에 이어 천안시 유량·안서동 태조산과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일원, 논산시 부적면 충곡·신풍리 일원, 부여군 임천·세도면 일원, 홍성군 구항면 내현리 일원, 예산군 덕산면 사동·신평리 일원 등 6곳에 솔바람길을 조성한다.
▲부곡지구ㆍ송산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악취 민원이 잇따라 제기돼 온 당진군 아산국가산업단지 내 부곡지구 277만5000㎡와 송산일반산업단지 554만㎡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산업단지 내 악취배출 사업장은 악취 배출시설 설치 여부를 신고하고, 악취 배출 허용기준 준수를 위한 계획을 수립, 이행해야 한다.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대폭 확대
7개인 농산물 재해보험 지원 대상 품목을 12개로 늘리고 농작물 재해보험 분담 비율을 현재 ‘국비 50%ㆍ지방비 20%ㆍ농업인 자부담 30%’에서 ‘국비 50%ㆍ지방비 30%ㆍ농업인 자부담 20%’로 변경한다.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대폭 확대
하반기부터 벼 재배농가에 일정액의 직불금을 지원한다. 이는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이 도민 1만76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한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직불금 지원 조례’가 지난 9월 도의회를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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