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달러 내년에도 기축통화 지위 유지"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핌코는 위안화와 유로화가 달러의 지위를 대체하기에는 중국과 유럽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또 "미국의 금융 시스템은 달러가 2년 연속 손실을 입었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며 "국제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의 금융 시스템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블룸버그가 주요 10개국(G10)의 통화바스켓을 기준으로 집계한 환율지수(Correlation-Weighted Currency index)에 따르면 달러는 올해 2.6% 떨어졌다. 지난 해에는 10% 하락한 바 있다.
그는 "미국은 경제, 정치, 군사 분야에서 현저하게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축통화 지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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