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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검찰소환 김승연 회장, "모르겠습니다"로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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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비자금 조성과 협력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0일 검찰에 세 번째 소환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근)는 이날 오전 11시43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김 회장을 불러들여 조사에 들어갔다.
▲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30일 오전 11시 43분께 서울 서부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30일 오전 11시 43분께 서울 서부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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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청사에 들어가기 전, '1·2차소환에서 설명이 부족했나요?', '세 번째 출두인데 검찰에 하실말씀 있나요?'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또 김 회장은 '최근 삼남(김동선 씨)이 기소유예처분 받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는 질문에는 "반가운 소식이죠"이라고 짧게 답하고 검찰청으로 들어갔다.

지난 1일과 15일 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장남 동관씨(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의 IT계열사 지분취득 대금을 그룹 비자금으로 지원했다는 의혹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김 회장이 경영난에 빠진 웰롭과 한유통 등 소유 업체에 9000억여원을 지원해 채무를 대신 갚아주게 하고 수백억원 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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