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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 중국 금리인상 여파로 국제유가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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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중국 금리인상 여파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6%, 51센트 내린 배럴당 9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06%, 6센트 오른 배럴당 93.83달러를 나타냈다.
WTI는 지난주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원유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2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중국 금리인상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기 위한 중국의 이번 금리인상 조치는 글로벌 경기회복을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금은 세계 외환시장이 요동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2월만기 금은 전 거래일보다 0.2%, 2.40달러 오른 온스당 1382.90달러로 마감했다.
3월만기 은은 0.2%, 7.3센트 하락한 온스당 29.255달러, 4월만기 플래티늄은 0.8%, 13.20달러 오른 온스당 1741달러를 나타냈다. 3월만기 팔라듐은 전 거래일보다 1.2%, 9달러 오른 온스당 767.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구리는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이란 전망으로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COMEX 3월만기 구리는 전 거래일보다 0.5%, 2.15센트 오른 파운드당 4.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298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3월만기 밀은 전 거래일보다 0.4%, 2.75센트 하락한 부쉘당 7.8025달러를 나타냈다. 옥수수는 0.2%, 1.25센트 오른 부쉘당 6.1525달러, 대두는 전 거래일보다 1.8%, 24.5센트 오른 부쉘당 13.845달러로 장을 마쳤다.

원당은 중국 금리인상으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3주래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전 거래일보다 1%, 0.34센트 내린 파운드당 33.64센트를 기록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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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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