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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하락 '베이시스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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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동시만기후 최고치..외국인 현선물 동반 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주말 중국의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낙폭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베이시스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베이시스는 지난 9일 동시만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고 이에 따라 차익거래 및 프로그램 매수 규모도 동시만기 후 최대를 기록했다. 지수가 약세 흐름을 보이는 과정에서 베이시스가 오히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그만큼 심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뜻으로 판단된다.
지수선물은 10일 이동평균선(266.42)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주말 거래에서 무너진 5일 이동평균선(268.02)은 저항선이 되는 모습이었다. 하락마감이었지만 하루만에 다시 양봉을 만들어낸 것은 긍정적이었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27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15포인트(-0.06%) 하락한 267.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지수선물은 266.55로 하락출발했다. 하지만 1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 속에 개장 직후 저가 266.25를 확인했다.
가파르게 반등한 지수선물은 이내 268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다시 급락했다. 하지만 개장 직후의 저가를 무너뜨리지는 않았다. 11시 이후 다시 속등한 지수선물은 268선을 뚫었고 오후 1시14분 268.55(고가)까지 올랐다. 하지만 막판 재차 급락하며 266선으로 되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동시호가에서는 0.50포인트나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장중 꾸준히 매수우위 기조를 유지한 끝에 1875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9계약, 1401계약 순매도했다.

베이시스 강세 속에 프로그램은 314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1962억원, 비차익거래가 1185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17포인트 오른 -0.51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35, 괴리율은 0.23%였다.

지수선물이 종일 등락을 거듭한 영향으로 거래량은 30만8177계약으로 늘었다. 하지만 미결제약정은 281계약 증가에 그쳤다.

변동이 심했던 탓에 투자주체들이 장중 매매에 치중한 것으로 보인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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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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