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5% 떨어진 49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개인 매수세로 강보합권을 유지했으나 외국인이 20일 넘게 이어진 기관의 매도 움직임에 가세하면서 하락세로 전환, 오후 들어 낙폭을 넓혀 나갔다.
업종지수도 대부분 하락곡선을 그렸다. 방송서비스(-1.73%)와 비금속(-1.58%) 업종의 낙폭이 특히 컸다. 다만 오락문화(+3.67%), 출판매체복제(+1.80%) 등 일부 업종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예당이 자회사의 원유 생산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온세텔레콤도 최대주주 변경 소식을 호재 삼아 상한가에 거래됐다. 반면 최근 유상증자 의지를 밝힌 이케이에너지는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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