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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골프] 남녀단체팀, 선두 "싹쓸이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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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 남녀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둘째날 나란히 선두에 나서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할 발판을 마련했다.

남자대표팀은 18일 중국 광저우 드래곤 레이크골프장(파72ㆍ7134야드)에서 이어진 2라운드에서 김민휘(18ㆍ신성고)와 박일환(18ㆍ속초고), 이재혁(17ㆍ이포고), 이경훈(19ㆍ한국체대) 등 대표팀 상위 3명의 성적을 합해 8언더파 208타를 작성했다. 합계 14언더파 418타로 2위 필리핀(3오버파 435타)에 무려 17타나 앞섰다.
김민휘는 4타를 더 줄여 개인전에서도 2위(7언더파 137타)를 지켰다. 루이스 미겔(필리핀)이 이틀째 선두(6언더파 136타)다. 이재혁도 2언더파를 보태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 올라 개인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여자대표팀은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단체전에서는 3언더파 285타로 2위 중국(2오버파 290타)을 5타 차로 따돌렸고, 개인전에서는 김현수(18ㆍ예문여고)가 2위 옌징(중국ㆍ4언더파 140타)에 4타 앞선 선두다. 한정은(18ㆍ중문상고)이 공동 3위(1오버파 145타), 김지희(16ㆍ육민관고)가 공동 5위(2오버파 146타)에 포진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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