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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홀수 해 주가 기대 <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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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2일 영원무역 에 대해 내년 실적 회복 기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3500원 제시했다.

강희승 박희진 애널리스트는"내년 실적 회복 기대감과 방글라데시 기반의 저임금 생산기지 경쟁력, 신발ㆍ니트, 패브릭 사업 등 신사업 확대 및 IFRS 시행시 우량 해외 자회사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투자는 영원무역의 주가가 보통 홀수해에 재고 사이클에 따른 실적 회복과 맞물려 강세를 보여왔다는점에서 내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투자는 영원무역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 7197억원(-5.2%전년동기 ), 영업이익 610억원(-0.9%), 순이익 723억원으로 추정했다.

실적 회복에 걸림돌이 됐던 요인은 원달러 평균 환율이 1150.8원으로 전년대비 9.9% 하락할 전망이어서 원화 환산 실적이 둔화된데다 중국과 베트남의 노동력 부족현상으로 생산기지를 방글라데시로 이전하면서 생산 차질과 효율 저하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요인들은 시일이 지날수록 해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실적은 매출액 7548억원(+4.9% ), 영업이익 651억원(+6.7%), 순이익 820억원(+13.5%)으로 예상했다. 내년 평균 예상 환율이 1080.8원으로 전년대비 6.1% 하락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4.9%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으로 추운 날씨 영향으로 바이어들의 재고 소진이 빠르게나타나고 있고, 이에 따른 오더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글라데시 노동자의 숙련도도 향상되면서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베트남의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영원무역은 저임금인 방글라데시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중장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
아울러 내년 신사업 본격 가동 전망 동사는 신발, 니트, 패브릭 등 신사업을 통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어 마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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