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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언제 상승해도 이상할 게 없는 주가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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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2일 영원무역 의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36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패션 업종 내에 가장 저평가돼 있다며 "부정적인 요인들은 어느 정도 기반영 되었고 긍정적인 요인들이 반영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신발 라인 증설로 인한 외형 성장 가능성, 원ㆍ달러 환율 급락 마무리 국면 및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시 해외 자회사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국증권은 원달러 환율 하락, 생산 거점 이전에 따른 생산 차질,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르는 부담감 등이 실적과 주가의 걸림돌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6%, 12% 증가하는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방글라데시 신발 라인 증설을 위한 시설 투자가 일단락돼 내년 하반기 신발 생산 라인은 현재 19개에서 37개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신발 매출은 금년 697억원에서 2012년 1,249억원으로 증가하며 매출 비중도 8.8%에서 15.7%로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신발 생산 라인을 72개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방글라데시 공장은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으로 중국, 베트남보다 높은데 중국 및 베트남 생산 기지를 점진적으로 방글라데시로 이전하고 있어 내년에는 생산 정상화가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원무역의 3분기 영업이익률 10.4%로 일부 생산 차질로 세전 이익은 예상 보다 하회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 17% 감소한 2,736억원과 28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이 95%인 영원무역은 원ㆍ달러 평균 환율이 전년대비 8% 이상 하락하면서 매출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고 영업이익률은 10.4%로 지난해 3분기 11.9%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2007년 3분기의 7.6%, 2008년 3분기의 9%와 비교할 때는 월등히 개선된 수준이고 2009년 3분기가 유례 없이 호조인 영업 환경과 일회성 매출로 호조였다는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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