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오레오' 직접 생산 결정…제과사업 나서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서 동서 close 증권정보 026960 KOSPI 현재가 26,70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56% 거래량 58,484 전일가 26,5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서경배도 제쳤다…유통업계 새 주식왕은 '38세 창업자' 동서식품, '맥심' 커피믹스 포장재에 멸균팩 재활용지 활용 [오늘의신상]"묵직한 초콜릿향"…'카누 바리스타' 신제품 식품이 비스킷 제품 '오레오'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커피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동서식품이 제과사업에까지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최근 강원도 철원에 있는 자체 생산공장을 통해 미국 나비스코푸드의 오레오 제품을 직접 생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비스코푸드는 동서식품의 대주주인 글로벌 식품업체 크래프트푸드의 자회사이다.
동서식품이 해외 제과회사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입해 판매한 적은 있지만 직접 생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동서식품이 오레오 제품을 직접 생산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 2008년 '멜라민 파동'으로 인해 매출 손해는 물론, 회사 신뢰도에 대한 큰 피해를 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2000년대 초부터 2008년 9월까지 나비스코푸드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오레오 제품을 수입했던 동서식품은 2008년 당시 일부 제품에서 멜라민이 함유된 것으로 판명되자 수입을 중단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내에서의 직접 생산을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속셈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기존 커피사업만으로 성장 한계에 봉착한 동서식품이 이번 직접 생산을 통해 향후 제과사업에까지 직접 뛰어들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롯데칠성 롯데칠성 close 증권정보 005300 KOSPI 현재가 122,4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0.89% 거래량 12,962 전일가 123,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여름에 시원하게 '딱'…'립톤 제로 복숭아 스파클링' 출시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오늘의신상]제주산 말차에 우유를 더했다…'실론티 말차 라떼' 출시 음료와 남양유업 남양유업 close 증권정보 003920 KOSPI 현재가 52,6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57% 거래량 7,691 전일가 52,9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앤컴퍼니,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포함…PEF 업계 최초 나를 '따르라'… 카페 시장 뒤집는 우유전쟁 스벅부터 빽다방까지 싹 쓸었다…조용한 우유 전쟁 '절대 1강'의 정체 등이 커피믹스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면서 시장 잠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동서식품 고위 관계자는 "오레오 제품을 직접 생산하기로 결정한 것은 맞다"면서도 "국내 제과시장은 롯데지주 롯데지주 close 증권정보 004990 KOSPI 현재가 30,550 전일대비 750 등락률 -2.40% 거래량 241,080 전일가 31,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롯데그룹 재무구조 개선 '구원투수'…롯데물산, 양평동 부동산 개발 나선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종합) , 오리온홀딩스 오리온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1800 KOSPI 현재가 25,8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17% 거래량 148,966 전일가 25,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 177억 vs 신동빈 150억+α…유통가 오너, 작년 연봉킹은? 오리온홀딩스, 자사주 249만주 연내 소각… 615억원 규모 [설계자들]⑤담합 사태 이후…식품사 이사회 공정위·국세청 출신 '포진' , 크라운-해태제과 등 기존 메이저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어 진입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제과사업 진출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어 그는 "곧 이번 오레오 제품 생산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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