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 정보화 실력 겨루는 장 마련

11월 12일까지 참가자 모집...제9회 구민정보화 경진대회 19일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구민의 정보화 마인드를 높이고 정보 활용 능력 향상 촉진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제9회 구민정보화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할 수 있도록 ▲어르신 1부(65세 이상, 오전 10시30~11시50분) ▲어르신 2부(55세 이상,오후 1시30~2시50분) ▲일반부(30세 이상 55세 미만, 오후 3~4시20분) ▲초등부(지역내 초등학교 재학중인 중구 거주 학생, 오후 4시30~5시30분)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경진과목은 어르신 1부와 2부, 일반부는 문서 작성, 정보 검색이며, 초등부는 한글 문서작성이다. 모두 실기로 진행된다.

부문별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상 3명 등 총 24명을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자 발표, 시상 일정은 추후 중구 홈페이지(www.junggu.seoul.kr)에 게시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2일까지 어르신부와 일반부의 경우 구청 전산정보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초등부는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2011년도 정보화교육 기회를 추가 제공하고, 교육신청시 우선 선정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중구는 그동안 구청내 전산교육장을 비롯한 명동지역정보센터 등 8개 구민 인터넷교실에서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정보화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2002년 제1회 구민 정보화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 주민들의 정보화 수준을 측정하고 평가하여 향후 교육 운영계획에 반영토록 하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교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기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