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close 증권정보 011170 KOSPI 현재가 94,1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3.41% 거래량 278,480 전일가 91,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특징주]롯데케미칼, 8% 상승세…석화 구조조정 기대감 롯데케미칼 "범용 탈피, 고부가 중심 스페셜티 화학 기업 전환" 화학도 2차 전지 사업의 진출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범식 호남석화 사장은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 사업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태양광 발전이 밤에는 불가능한 것 처럼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스마트 그리드의 활성화 등을 염두에 두고 배터리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앞서 김창규 호남석화 대덕연구소장은 “소형배터리보다는 대형배터리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연구상황을 전했다. 김 소장은 “소형배터리 시장은 이미 경쟁업체들이 많이 들어와 포화상태에 있다”며 “대형배터리쪽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과 관련해서는 “매물이 없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M&A계획은 없다”고 언급했다. 정 사장은 “기업이 제품을 팔아서 성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M&A도 성장의 한 방법”이라며 M&A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는 시장에 M&A 대상이 없다”며 “적대적 M&A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윤리적인 측면에서 그렇게까지 M&A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도 사업에 대해서는 다소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정 사장은 “석유화학 시장이 전반적으로 다운턴(하강국면)에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도 시장이 올해보다는 다소 떨어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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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돌발적인 변수로 인한 시장의 일시적인 반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정 사장은 “올해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홍수도 예상보다 상황이 심각해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들이 이익을 봤다”며 자연재해 등의 변수가 시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정 사장을 비롯해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김기현 국회의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등 석유화학업계 CEO와 학계, 관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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