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은 2000만 달러가 투입돼 2012년 개봉을 목표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다국적 4D애니메이션 영화다. 한국의 레드로버가 제작비 펀딩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캐나다의 툰박스엔터테인먼트(감독 피터 레프니오티스, www.toonboxentertainment.com )가 기본 애니메이션 작업(캐릭터 및 스토리 설정 등)을 담당한다. 또 미국 헐리우드의 유명 제작자인 마이크 카즈가 책임 제작자로 참여해 한국과 캐나다 등 애니메이션 선진국 3개국이 공동 제작하는 새로운 4D 애니메이션 제작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캐나다 툰박스엔터테인먼트 피터 레프니오티스 감독은 “오늘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최고의 제작진과 정말 재미있는 가족형 4D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책임제작자로 참여하는 마이크 카즈도 “LA의 지인을 통해 ‘넛잡’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한국과 캐나다의 참신한 창조성에 헐리우드의 흥행 능력을 보태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런칭행사에는 미국 헐리우드의 제작자겸 투자사인 ‘베리에이션’ 스튜어트 캘코트 대표, ‘MMF’ 가브리엘 르웰린 대표, 루트원필름
27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힐스에 위치한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레드로버 하회진 사장(왼쪽)이 ‘넛잡’에 책임제작자로 참여하는 마이크 카즈 카즈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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