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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위한 아시아의 선택 ‘인천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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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 폐막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 마지막날 ‘인천선언문’이 채택됐다.

인천선언문은 지난 3일간 각국 대표단과 전문가 등이 ‘기후변화에 강한 재해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한 토론 결과 채택됐다. 아·태 지역 각국의 ‘기후변화대응 방재역량강화’와 ‘기술·정보의 공유’ 그리고 ‘재해위험을 고려한 개발정책 마련’이 주 내용으로 각국은 기후변화 적응과 재해경감을 위한 투자를 확장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선언문의 주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구성된 ‘기후변화대응 방재실천계획’을 추진하는데 합의됐다.

특히 소방방재청은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주요국 장관과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대표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재난관리시스템의 기술 이전에 협의하고, 인력 교환을 통해 재난관리분야의 상호발전을 추구하기로 했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이번 회의가 기후변화 재해에 가장 취약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공동의 해결방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인천선언문과 실천계획이 선진국과 재해취약국간의 방재인프라 격차를 줄여 공정한 지구촌가치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회의(5차) 개최국으로는 20만명의 사상자를 낸 2004년 남아시아 쓰나미의 최대피해국가인 인도네시아로 결정됐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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