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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ATP 챌린저테니스대회, 내일(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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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국내 최고 등급의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대회인 삼성증권배가 16일 막을 올린다.

제11회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지난 1997년 대우컵 남자챌린저대회가 폐지된 뒤 삼성증권이 2000년부터 개최한 대회다.
삼성증권배는 지난해 은퇴한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의 7회 우승으로 유명하다. 이형택은 2000년 US오픈 단식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데 이어 제1회 삼성증권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 뒤 2001년까지 2연패, 2003-2006년까지 4연패를 달성한 뒤 2008년 7번째 우승을 거두었다.

파라돈 스리차판(태국), 루옌순(대만)과 같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을 필두로 현재 ATP랭킹 50위 내에 올라있는 조-윌프레드 송가, 질 시몽(이상 프랑스), 마르코스 바그다티스(키프로스),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 등 유수한 선수들이 거쳐 간 대회다.

올해 대회 참가를 신청한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선수는 64위의 케빈 앤더슨(남아공)이다. 지난해 단식 본선의 컷오프는 265위였는데 올해도 200위대 중반에서 본선 출전 여부가 결정됐다. 삼성증권배에 앞서 열리는 상하이 마스터스와 타쉬켄트 챌린저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주로 참가한다.
세계랭킹 1-10위까지의 선수는 출전할 수 없으며, 11-50위 사이의 선수들도 참가하기 위해서는 ATP투어의 특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형택의 은퇴로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삼성증권배 우승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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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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