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이형사 정승교, 초콜릿 복근 '짐승남' 이미지로 '관심 폭발'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도망자 PLAN B'(이하 도망자) 속 '초콜릿 복근' 이형사, 도대체 누구야?‘

지난 13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에서 초콜릿 복근으로 '짐승남' 이미지를 과시한 이형사 역에 대한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망자’에서 이형사 역을 연기하는 배우는 신예 정승교다. 극중 합기도 유단자로 등장하는 정승교는 화려한 액션연기와 진지한 카리스마 연기에 코믹한 연기까지 신인답지 않은 ‘팔색조’ 같은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극중 도수(이정진)의 팀원으로 등장하는 이형사는 13일 방송분에서 초콜릿 복근을 드러낸 의상으로 등장해 뭇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치 예전 KBS2 드라마 ‘추노’에서 한정수가 ‘짐승남’ 이미지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것과 비슷하다.

정승교는 이같이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도망자 PLAN B'에 캐스팅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다. 곽정환 감독님과 천성일 작가님, 스태프 분들과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무리 없이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에 운동을 즐겨 스케줄이 빌 때는 대부분 운동을 하는 편이다. 그래서 지금 같은 몸매를 가질 수 있었다”며 “시청자와 네티즌분들의 관심에 더욱 힘이 많이 난다. 좋은 연기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모델 출신인 정승교는 KBS2 드라마 ‘한성별곡’부터 곽정환 PD와 호흡을 맞추며 ‘2008 전설의 고향’, ‘추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때문에 ‘초콜릿 복근남’에 카리스마 이미지까지 더해져 인기 급상승한 정승교가 ‘도망자 PLAN B'를 통해 얼마만큼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곽정환 PD(오른쪽)와 연기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정승교.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