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개그맨 김병만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김병만은 30일 오후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나보다 키 큰 사람이 좋고 상체보다 하체 굵은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또 개그맨이 된 계기에 대해서는 "어느 날 친구가 TV에 나오더라. 학창시절 나보다 못 웃겼던 친구가 웃기는 것을 보니 너무 화가 났다"며 "30만원을 들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당시 건물파쇄, 신문배달, 통신업체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다"며 "하지만 개그맨 시험에서 7번 떨어지고 나니 개그맨이 될 수 없나보다 생각하고 난간에 선 적도 있다"고 어려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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