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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합창단, 막 오른 합창대회..‘눈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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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합창단, 막 오른 합창대회..‘눈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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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대망의 합창대회 무대를 눈앞에 뒀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하모니’ 미션이 계속됐다. 32인의 합창단이 제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합창단은 약 60일간의 연습을 마치고 대회 장소인 거제도에 도착했다. 6시간의 여독을 풀 새도 없이 리허설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무대를 밟은 합창단은 어수선한 분위기에 사로잡혔다. 연습 때와는 달리 큰 무대에 섰기 때문이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집중하지 못했다.

음악감독 박칼린은 단원들의 분주한 자세를 꼬집었다. 공식적인 무대에 처음 서는 그들을 무대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차갑게 몰아세웠다. 결국 연습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리허설을 중단하고 말았다.
연습이 부족함을 느낀 합창단은 숙소에서도 목소리를 모았다.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에도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피아노 연주도 없이 지휘자도 없이 파트별로 음색을 맞춰갔다.

합창단 최고의 몸치로 알려진 ‘국민약골’ 이윤석과 ‘국민할매’ 김태원은 안무 연습에 매달렸다. 하지만 몸개그를 작렬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뿐이었다.

드디어 합창대회 당일. 그들은 앞서 무대에 오르는 팀들의 합창을 객석에서 감상했다. 한 팀 한 팀이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합창단원들은 하나둘 씩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다른 팀들의 노력을 알기에 밀려오는 감독을 참기 힘들었던 것이다. 자신들도 노력의 결실을 맺는다는 감격에 겨웠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도 그들의 무대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주 예고편에서는 무대에 오르는 듯 했지만 이날도 결국 마지막 장면을 미뤘다. 멤버 개개인의 심정을 들어보는 다큐멘터리식 편집 때문에 분량이 길어지고 말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직도 안 끝나는 것인가”, “너무 우려먹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감동은 있지만 너무 분량이 길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7월 11일 첫 방송한 ‘남자 그리고 하모니’ 미션의 마지막 장면은 오는 3일 방송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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