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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정체 ‘장키’, ‘제빵탁구’ 종영 후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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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정체 ‘장키’, ‘제빵탁구’ 종영 후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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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가 시청률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라는 변수 덕분에 희망은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는 전국 시청률 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3.4%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 첫 방송부터 줄곧 3%대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장키’의 고전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제빵왕 김탁구’(이하 ‘제빵탁구’)의 압도적인 인기 탓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제빵탁구’는 이날(15일)도 시청률 45.3%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장키’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은 충분하다. ‘제빵탁구’가 16일 종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중에 뜬 45%의 어마어마한 시청률을 얼마나 가져오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장키’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와 경쟁을 통해 시청률 상승을 노리고 있다. ‘제빵탁구’의 후속으로 정지훈, 이나영 주연의 ‘도망자’가 바통을 이어받지만 ‘장키’와 ‘여친구’는 선점 드라마의 어드밴티지를 최대한 이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방송에서 백승조(김현중 분)는 머리는 좋지만 다소 까칠한 역할을 소화했다. 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에 시험을 보지 않으려고 했고, 스스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오하니(정소민 분)는 머리가 나쁘지만 성격 하나는 최고다. 하려는 의지는 남들의 두 배지만, 능력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노력하려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하지만 서로 조금씩 다가가고 마음을 열고 있는 모습에서는 묘한 매력을 전해줬다. 배우들의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으로 변할 전망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여친구’는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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