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올해 휴대폰 시장도 14.1%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이 역시 기존 예측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휴대폰시장은 경기침체로 2.8% 역성장했었다.
IDC는 또 오는 2014년께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스마트폰 시장내 점유율이 현재 16.3%에서 24.6%까지 신장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iOS4의 경우 같은 기간 14.7%에서 10.9%로 추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키아 주도의 심비안과 RIM의 블랙베리, MS의 윈도폰 플랫폼도 여전히 60%가량을 점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IT시장에서 항상 새로운 혁신자들이 등장하고 언제든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은 전망은 어디까지나 전망일 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IDC를 비롯한 시장조사업체들의 2006년도 보고서에서는 4년뒤인 올해 스마트폰 열풍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